- 일 시 : 2006년 6월 9일 금요일 비온 뒤 맑음
- 시 간 : 05 : 30 ~ 06 : 30
- 내 용 : 수련관까지 1시간동안 아침조깅, 르까프
얼마 만인가? 안개가 없어졌다.
온 세상이 밝고 깨끗하니 기분도 한층 UP 되는 것 같다.
상쾌한 공기 폐 속 깊숙히 마음껏 들어마시며, 새벽까지 내린 비로
촉촉히 젖은 도로를 기분좋게 뛰었다.
하지가 가까워 오면서 새벽이 일찍 열려서인지
5시반 인데도 아침운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수련관입구 체육공원에도 얼마 전부터 이용객이 부쩍 늘었다.
기분 좋은 아침이다.
클럽 두번째 연장자이신 임채갑선배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다.
지난 월요일 송정 해군부대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시다가
뒤에서 따라오는 차에 받쳐서 왼손 팔꿈치 아래뼈가 골절이 되어
천곡 한마음정형외과에 입원하고 계셔서 어제 병문안을 다녀왔다.
6주진단이 났다고 하니 한동안 고생 좀 하실 것 같다.
회원님들 도로를 달릴 때는 항상 차를 마주보고 달리시고,
특히 야간에는 형광조끼를 입으시거나 꼭 흰색개통의 밝은 옷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방법은 차 많이 다니는 도로는 달리지 않은 것이 좋겠죠!!
차 조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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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없는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