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년 5월31일 수요일 맑음
- 시 간 : 05:30 ~ 08:30
- 내 용 : 수련관,무릎재,비천입구(호수가든)까지 3시간동안,
22km 크로스컨츄리, 르까프운동화 착용
지난 금,토,일요일 삼일동안 연속된 술자리 때문에 하지 못했던 장거리운동을
임시공휴일인 5월 마지막날 수요일 아침에 했다.
5월세째주 합동훈련코스를 1km전에서 출발했으니 22km 쯤 뛴 것 같다.
파워젤 3개와 물 한병을 가지고 출발했는데 물이 조금 부족해 내려오는 길에
수련관 부근, 체육공원에서 1병을 더 보충했다.
합동훈련때는 여러명이 함께 동반주를 하여, 크게 힘들다거나 지루하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혼자 뛰어보니 만만한 코스가 아니였다.
인적이 없는 산중에 새벽녁이라 그런지, 바람소리와 다람쥐의 부스럭거리는
소리에도 몇번을 깜짝깜짝 놀랐고, 뒤에서 누군가 따라오는듯한 느낌에
비천에서 올라오는 가파른 언덕도 걷지않고 뛰었던 것 같다.
이제 6월초인데 벌써 아침해가 뜨겁다는 느낌이 든다.
벌써부터 여름땡볕이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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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