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년 7월25일 흐림
- 시 간 : 05:30 ~ 07:00
- 내 용 : 무릎재까지 1:20’동안 13km 크로스컨츄리, 르까프착용
미타사 경내에서 새벽 염불소리가 들려온다.
달리던 길 멈추고 경내엔 들어가지 않고 대웅전이 보이는 입구에서 서서
허리 굽혀 삼배하고 다시 뛰었다.
조용한 새벽에 스님의 염불소리도 듣기 좋은 소리 중 하나다.
마음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무릎재까지 갔다 오고 싶은데 뜻대로 되질 않는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서둘러 일어나 실행에 옮겼다.
수련관부터 300m정도는 매번 힘든 코스다.
꺼질려는 시동을 겨우겨우 유지하며 한구비 지나니 그다음 부터는 편안하다.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 이 코스도 새천년도로 만큼 좋은 코스다.
가뿐 숨 몰아쉬며 무릎재 돌 이정표 찍고 내려오는 길에,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심고수를 만났다. 첫마디가, “힘들어 죽겠네요” 다.
아! 고수도 힘이 드는구나 !!!???……………………
내려오는 길은 무릎에 신경 써가며 조금 빠른 속도로 내려왔다.
미타사 지나 수원지 다리쯤에서 산보중인 철회씨 부부 만남.
☞ 집 → 터미널 (1km) : 10분 걷기
☞ 터미널 → 무릎재 (6km) : 42분
☞ 무릎재 → 터미널 (6km) : 32분
☞ 터미널 → 집 (1km) :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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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