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년 7월24일 흐림
- 시 간 : 06:00 ~ 07:00
- 내 용 : 수련관까지 1시간동안 8km조깅, faab911착용
훈련일지를 뒤져보니 8주만에 월요일 달리기를 했다.
매주 월요일은 전날 대회가 있던가, 아니면 합동훈련으로 장거리를 달리기
때문에 쉬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왔다.
어제도 합동훈련으로 22km정도를 뛰어 몸이 조금 묵직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이 괜찮아 아침운동을 했다.
오늘도 변함없이 깨끗하고 공기 좋은 수련관 코스를 뛰었는데
수련관 정문앞 체육공원에서 근력운동을 하고있는 윤승씨를 만났다.
가정,직장,운동 등 매사에 열심인 모습이 참 아름답다.
정말 보기 드믄 진국이다.
이야기도 하며 같이 달리고 싶었는데 각자 출근시간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늦게 도착한 나는 근력운동을 하고,운동을 마친 윤승씨는 먼저
출발했다.
지루하던 장마비가 그쳐서인지 새벽운동을 나온 어르신들이 눈에 많이
뜨인다.
4~5명씩 남녀가 무리를 지어 다니시며, 담소와 함께 들려오는 웃음소리
가 건강해 보인다.
행복한 “로맨스그레이”를 즐기는 것 같아 참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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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의 월요일 새벽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