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7년 8월23일 목요일 흐림
- 시 간 : 05:20 ~ 06:53
- 내 용 : 무릅재까지 1:33분동안 14km 달림, 아식스2110
절기상으로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 다.
그래서인지 오늘아침 공기는 선선하다는 느낌이 든다.
무릅재까지 갔다 오기는 출근시간에 쫓길 것 같아 수련관까지만
갔다 올려고 마음 먹었는데 날씨도 선선하고 몸 컨디션도 괜찮아
솔밭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무릅재까지 갔다왔다.
가을꽃인 코스모스가 때이르게 곳곳에 피어 있지만,
이곳 무릅재 부근엔 꽃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많은 가을꽃들과 함께
많은 양의 코스모스가 피어있어 이젠 가을이 시작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내려오는 길에 씰미도 재성씨를 만났다.
운동량이 많다는 것을 몸매를 보니 짐작이 간다.
무릅재까지 갔다 올 예정이라고 한다.
오늘아침 같은 날씨면 새벽운동 할 만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인데 상의가 다 젖지 않았다.
이제 달리기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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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인 처서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