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잊지못할 서울동아대회
B그룹 선두 출발하자마자 같은 그룹의 달림이들이 나를 버리고 앞서 나가기 시작한다.. 나를 추월하는 모든 달림이들의 뒷 모습을 부러운 눈길로 보낼수 밖에 할수 있는 일이 없다...
5키로 지점 그럭저럭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이대로 주욱 하프까지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하였는데 그 이후부터 갑작스레 체력이 떨어진다...
3시간 20분, 30분, 40분 페이스메이크들이 차례로 지나간다.. 4시간 페이스메이커까지 그 자리에 서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이 몸 하나 기댈곳이 없다...
그 누구에게 도와 달라고 손 내밀 입장도 아니고,, 혹시 지나가는 택시가 있나 살펴보았는데 한대도 안보인다.....
2008 서울 동아,,, 마라톤의 맛을 약간 보았다...
5키로 24분 (24분)
10키로 50분 ( 26분) -
15키로 1시간 17분 (27분)
20키로 1시간 42분 ( 25분)
하프 1시간 49분
25키로 2시간 11분 (29분)
30키로2시간 40분 (29분)
35키로 3시간 16분 (36분)
40키로 3시간 58분 (42분)
콜인 4시간 17분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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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마라톤대회 참가 및 미국동부.캐나다 여행... (2)
2008서울동아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