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촉촉하게 내리는 안개비가 한결 친숙한 느낌마져 드는
오늘은 합동훈련이 있는날이다.
동아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장거리...
꽤나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했다~*
모처럼 얼굴을 보인 회원님들과 반가이 웃음을 나눈다.
훈련팀장님을 통해 국가상비군 스트레칭에 가위가 눌린양
한층 움츠러 들던 온몸이 모처럼 기지개를 펴고는 날아갈듯
가벼운 발걸음을 소망의탑 21키로를 향한다.
근질거리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일부회원님은 어느새 26키로
코스로 접어든다...
그동안 게으름에 힘들게 뛰었는지...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역시 달리기는 게으른자에게는 기회를 안주는가 보다.
한발,한걸음이 힘겹게 여겨진다.
눈에 잡힐듯한 앞주자의 걸음걸이가 점점 멀게만 보인다.
언제나 힘들지만 달리고난 후의 상쾌함이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시원한 음료수는 울~가슴에 갈증을 풀어주었고
푸짐한 소머리 국밥은 움켜진 허기를 달래 주기에 충분했다.
운동후에 나른한 행복감으로 남은 오후를~~
3/4(일요일) 합동훈련
- 준비운동 : 스트레칭 및 몸풀기운동 (20분)
- 거리주 : 천혜의 정라진 새천년 도로코스 26키로(2시간20분)
- 정리운동 : 스트레칭운동 (15분)
* 참가인원*
임진호님,강의혁님, 박찬진님, 이정림님,심재천님,황상문님,
안용택님,김익환님, 최영미님, 권우찬님,윤연락님,김우철님,
도일수님,김두복님, 함재근님, 임소은님,임채갑님, 권석관외17명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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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요일)합동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