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7년10월23일 화요일 흐림
- 시 간 : 05:40 ~ 06:40
- 내 용 : 평릉택지에서 1시간동안 10km 조깅, 아식스2090
평릉택지가 야간이나 새벽에도 운동하기 좋도록 가로등이 잘 밝혀져 있다.
택지 가운데 있는 정자부근과 교량 주위에는 오색등까지 설치되어 있어,
달리기 뿐만 아니라 저녁식사 후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도 좋다.
수련관 코스를 자주 뛰다가 기분 전환도 할 겸, 평릉택지 코스를 뛰었다.
합동훈련때 타이어 끌고 뛰던 때가 떠올라 혼자 쓴웃음을 지어본다.
여유를 가지고 Km당 6분 페이스로 뛰니 편안하고 좋다.
이른 새벽인데도 운동 나온 사람들이 족히 10 여명은 넘을 듯 싶다.
멀리 짙은 해무를 해치고 밤새 오징어잡이 나갔다 돌아오는 고기배들을
바라보며 새벽이 밝아옴을 느낀다.
아침운동을 하고 나면, 무엇보다 머리가 맑아지고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게
할 수 있어 좋다…….
오징어 배를 본 김에 묵호 어판장에 가 보았다.
오늘의 시세는 큼직막한 산오징어 20마리에 만오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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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릉 택지에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