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7년 10월7일 일요일 맑음
- 시 간 : 08:25 ~ 13:39
- 내 용 : 도전리 → 괘병산 → 가목 → 도전리(36.5km)구간에서 5시간14분동안
춘마대비 LSD훈련, 아식스2090
지난 주 양양대회에서 하프코스 뛰고 쭉 쉬다가 일주일만에 달리기를 재개했다.
3주 밖에 남지않은 춘마를 대비하여 35km이상 장거리훈련이 꼭 필요할 것 같고
이번 춘마에서 첫 풀코스에 도전하는 여성팀장님이 44km는 조금 무리일 것 같아
조금 짧은 가목리 코스를 택해 동반주를 해주었다.
6km지점인 배나무재까지는 계속되는 언덕이고 그 이후로는 언덕보다 내리막이
더 많은 장거리훈련 하기에 무난한 코스였다.
올가을은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아서인지 계곡마다 물이 넘쳐 달리는 내내 물걱정
은 하지않아 좋았다.
아직 단풍은 시작되지 않아 단풍구경은 못했지만 백두대간 깊은 계곡에서 불어
오는 시원한 골바람은 땀이 날 틈을 주지 않았다.
정말 추천할만한 장거리훈련하기 좋은 코스였다.
달림 후, 이준희님이 준비한 추어탕과 최철순님이 준비한 돼지고기 수육에
막걸리 한 사발은 5시간 동안 달림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했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이번 춘마에서의 편안한 달림을 위해 남은 기간 열심히 몸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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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리 임도 달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