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지내고 오늘 오전에는 근무가 아니라서 신계행의 가을여행, 페티김의 가을을 남기고간사랑, 최진희의 바람에 흩날리고 비에젖어도등 가을노래위주로 기타연습을 하였다.
또한 아르페지오(뜯기)도 모두가 사랑이예요, 인생은미완성, 내일등 노래를 위주로 연습을 하니까 날씨가 무척덥지만 가을 기분이 난다.
기타선생님이 가을 노래악보를 복사해서 가르쳐 준다고 하였는데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
10:45분쯤 오랫만에 마라톤복장을 하여 몸을 풀고 전천강으로 향했다.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삼화방면으로 걷다 뛰다를 반복하며 억지러 갔다 왔는데 황영조 삼척마라톤대회에서 뛰던것처럼 숨이 막히듯이 힘이 들었다.
그동안 무릎 인대가 고장이 나서 훈련을 못한것이 입증되었고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으로 뿌린만큼거둔다는 고수들의 말이 생각 났다.
점심을 먹고 마누라차를 운전하여 이상식씨가 운영하는 카센타로 가서 오일 교환을 하면서 남들은 줄넘기를 하는데 나도 줄넘기를 하면 안되겠느냐고 물었더니 무릎이 아픈사람은 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래서 차량을 운전하여 종합운동장으로 가서 실내사격장에서 사격연습좀 하고, 종합운동장 헬스장으로 가서 1시간가량 운동을 한다음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좀 쉬다가 기타 연습을 하고 오후5시경쯤 마누라가 사준 빵한쪼가리를 먹고 저녁근무를 하기 위하여 이곳대관령으로 향했다.
리다오에서 나오는 음악소리와 통기타 테이프 노래를 들으면서 근무지로 와서 나는 저녁근무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도 이곳주민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근무를 해야겠다.
아울러 마라톤도 서서히 시작하며 몸을 만들어 내년에는 대회에 출전하고자 한다.
|
전천강달리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