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7년 5월16일 수요일 흐림
- 시 간 : 05:30 ~ 06:20
- 내 용 : 수련관까지 50분 동안 7km 조깅, 아식스2090
달리기는 3일 이상 쉬면 안되겠다는 것을 느꼈다.
일요일 인제대회 참석 후 3일만에 뛰는데 다리도 묵직하고 호흡도
거칠다. 꼭 긴 거리가 아니고 짧은 시간 일지라도 매일 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미타사 법당에서 간만에 짙은 향냄새와 목탁소리가 조용하게 들린다.
확성기를 틀지않은 것으로 보아 공식적인 행사는 이닌 것 같고….
언덕길에 숨은 턱에 차지만 마음만은 푸근해진다.
삼배 합장을 핑계로 잠시 숨을 고른다.
솔밭에서 조끼런닝만 입고 노익장을 과시하며 평행봉과 역기를 열심히
하시며 땀을 흘리시는 어르신의 모습이 보기가 좋다.
윗몸일으키기 등 근력운동을 10분 정도 하고 내려오는 길에 박인규선배
와 찬진씨를 만나고, 토골쪽에서 내려오시는 권선배님이 힘을 외치신다.
난이도가 조금 더 센, 코스로 바꾸셨네…
언제봐도 항상 미소를 잃치 않으시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배울 점이
많은 선배이시다.
오늘도 새벽부터 좋은 사람들을 만나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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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하루의 시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