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   임진호 (ljh0609@ssyc.co.kr)   2007년 02월 1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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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승지골에서 항골까지



- 일 시 : 2007년 2월13일 화요일 맑음
- 시 간 : 05:50 ~ 07:00
- 내 용 : 승지골,항골에서 1시간10분동안 12km조깅, 아식스2100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게을러졌다.
2월도 벌써 반이 지나는 것 같은데 달리기 한 날은 3,4일 정도밖에
기억에 없다. 
동아대회는 무작정 신청을 해놓았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근 한 달만에 승지골을 뛴 것 같다.
역시 좋다. 바람냄새도 좋고, 소리도 좋다.
평소보다 호흡이 많이 거칠어졌음을 느끼면서도 기분은 좋다.

승지골 터줏대감 찬진씨가 먼저 올라와 있다.
출근시간이 앞당겨져 요즘은 5시에 올라온다고 한다.
대단한 달리기 사랑이다.
내려오는 길은 함께 뛰었는데 주력도 몰라보게 향상되었다.

한 달여 남은 동아대회에서 추위에 덜 떨려면 남은기간 동안은
열심히 해야겠다.

오늘은 거리를 조금 더 늘려 항골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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