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7년 4월 1일 일요일, 황사 심함
- 시 간 : 08:20 ~ 10:20
- 내 용 : 소망의 탑까지(21km) 2시간동안 거리주 아식스2090
기상청에서 예보한데로 황사가 심했다.
일주일마다 치르는 주말 합동훈련을 안 할 수도 없어 클럽하우스에 가보니
예상외로 많은 회원 분들이 나와 계셨습니다.
먼저 오신 분들이 콘테이너 안에 있던 물건들을 모두 끄집어 내어 봄맞이
대청소를 해주셨습니다.
항상 클럽을 위해 굳은 일을 마다하지않는 이상식회원은 집에서 물까지
공수해와서 물걸레로 바닦까지 깨끗이 닦기까지 해주셨습니다.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달리기보다 더 힘든 훈련팀장님의 준비 스트레칭을 따라 하고 나니
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 버립니다.
오늘훈련 다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음주 있을 영주소백산대회를 위해 오늘은 20km정도만 뛰기로 하고
새천년도로 소망의 탑으로 향했습니다.
반환점까지는 황사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었는데
돌아올 때는 앞서가는 회원들 따라가기 바빠서 마스크를 벗고
뛰었더니 목구멍이 많이 컬컬했습니다.
그 핑계로 훈련을 마치고
소머리국밥 한 그릇씩 먹으면서 막걸리도 한 사발씩 했습니다.
오늘은 황사 때문에 달리기가 조금 찜찜했지만,
황사가 걷히고 나면 운동하기엔 최고의 계절이 될 것 같습니다.
영주소백산대회가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요즘 저녁에는 운동장에 나오시는 회원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혼자 달리는 것보다 함께 달리면 더 즐겁습니다.
가능하면 수요일 합동훈련에 많은 참석 바라겠습니다.
* 훈련 참석하신회원
권우찬, 김형해, 심재천, 이상식, 이준희, 임진호, 임채갑, 최영미,
최정희, 하경옥, 권순선,김남호,윤연락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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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주 합동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