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나도 어려운일로 인생의 고비를 맞았다.
그러한 고통속에서 마라톤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했고 나를 아끼는 우리 회원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다 준것 같다.
직장에 100여일 출근을 못했으며 그 고통의 긴터널을 새해1.16.에야만 마감할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인생공부를 많이 했고, 계산대로 살수 없다는 것 아끼다보면 더 큰일이 생긴다는것
내가 낮아지고 교만을 버려야 한다는것 많은것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다. 내가 마라톤을 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어려운 상황등을 어떻게 견디어 낼수 있을까 생각을 하니 동마클 회장이하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하나님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한알의 밀알이 되어 동마클을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1.17.새벽에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동네 한바퀴를 뛰었지만
18일 새벽에 교회 새벽기도를 갔다와서 준비운동을 하고 집을 나와서 청운초교 동네 마을길을 뛰어 북평항만 입구를 경유하여 찜질방 - 북고- 쇄운동 마을로 하여 청운초교앞으로 왔는데 신윤승 처럼 생긴 사람이 나를 보고 어디로 뛰어갔다왔느냐고 물어 윤승이 아니냐고 하니 그 사람이 모자를 벗는것을 보니 매일같이 뜀박질을 하는 대동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었다.
윤승이가 뭐한데 천곡에서 대동까지와서 뛸필요가 없는데
윤승이 처럼 생긴 사람을 보아서 기분이 좋았다.
집에 들어와 시간을 확인하니 52분정도를 뛰었다.
작년에 못다한 운동 욕심 부리지 말고 열심히 해야하겠다.
오늘은 북평장날인데 보따리를 들고 장사하는 할머니들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볼때 민심을 읽을수 있었고
현장감이 있고 그들에게 봉사할수 있어서 좋고 또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너무 좋다.
이곳 치안센타에서 근무한지도 4개월이 되었다.
북평은 사람들이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서 순박하고 정이가는 곳이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회원들도 장날에 놀러 많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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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터널을 지나고 나서 처음 훈련일지를 작성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