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년 12월 9일 일요일 맑음
- 시 간 : 09 : 45 ~ 11 : 00
- 내 용 : 초록봉 정상까지 1시간15분동안 뛰다걷다
2주전 토요일,일요일 이틀동안 초록봉을 올라갔었다.
토요일은 혼자 올라갔었고, 일요일은 석관님,상식님을 쫓아 올라갔다.
코스는 지금은 없어진 개 키우는 던 곳에서 우측산등성을 따라 올라가는데
기본코스보다 경사가 약해, 앞선 두사람은 정상까지 뛰어올라 갔지만
나는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따라가느라고 생고생을 했다.
지난 주는 고성 역전경기 때문에 못 올라갔고
이번 주 토요일은 전날 과음한 탓에 토요일은 쉬고,
일요일 아침 느긋하게 출발을 했는데, 며칠 전 온 빗물이 얼었다가
어제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땅이 질퍽거리고 미끄러워 고생을 좀 했다.
이틀이 멀다하고 이어지는 음주 때문에 체력은 고갈 되어있고
그 덕분에 하루이틀 운동을 빼 먹다보니 늘어나는 건 배둘레 뿐입니다.
또, 작심삼일(作心三日) 해 봐야겠습니다.
- 일 시 : 2006년 12월10일 월요일 하늘에 북두칠성을 봤음.
- 시 간 : 05 : 50 ~ 06 : 50
- 내 용 : 수련관까지 1시간동안 8km조깅, 아식스2090
알람을 5시에 맞추어 놓았더니, 밖은 아직 한밤중이네요.
50여분동안 아시안게임 하일라이트 보다가 5시50분에 집을 나섰다.
얼마 전까지 만해도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한산하다.
미타사 언덕은 경내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에 발을 맞추어 오르니
조금 수월했던 것 같다.
나름대로 땀을 뻘뻘흘리며 수련관 현관까지 빠르게 올라간 것 같은데
평소보다 2분이나 늦다.
12월 들어 음주에 열중한 효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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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에 열중한 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