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   임진호 (ljh0609@ssyc.co.kr)   2006년 11월 22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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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나도 간만에 승지골!



- 일 시 : 2006년 11월22일 수요일 맑음
- 시 간 : 06:10 ~ 07:00
- 내 용 : 승지골까지 50분동안 8km조깅, 아식스2090

너무 게을러져 큰일이다.
전날저녁 취침 전에는 내일아침은 꼭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지만,

새벽이 되면 눈은 떠지는데 몸이 말을 듣지않는다.
을씨년스러운 바깥날씨와 길어진 어둠 때문에 좀처럼 이불 속에서 헤어
나기가 힘이 든다.

요즘 며칠을 운동을 못했더니, 하루종일 속도 더부룩하니 소화도 안되고,
체형도 배가 불룩해지면서 O자 체형으로 바뀌는 것 같아
오늘아침은 과감히 운동화 끈을 묶었다.

어제 하원장 운동일지에 승지골에 새벽운동을 하는 회원이 몇 명 있다고
했는데, 오늘은 한 분도 안보이시네…

추위를 우려해 옷을 두텁게 입고 나갔더니 오늘새벽은 예년기온보다 
 포근해, 예상외로 땀을 많이 흘렸고, 간만에 냉수로 샤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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