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 인제 마라톤대회후 훈련꽝이다.
일수형이 예상했던것처럼 눈사람은 아니다.
5월 12일 어머니가 배가 아프다그래서 13일날 동해모병원에서
ct촬영을 했는데 어머니가 위암이란다. 믿을수 없어
다음날 내시경을 다시 했다. 그런데 너무나 위가 깨끗한게
아닌가 의사왈 암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너무 편하게
답하는게 아닌가 그러더니 이상하다고 장내시경을
하자고 하네요. 5월20일 장내시경을 예약하고 찜찜한
마음에 운동은 커녕 계속 신경이 쓰인다.
5월 20일 장내시경실시후 의사가 보호자좀 보자고 한다.
내시경을 보여주는데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였다. 의사왈
대장암이니 큰병원에 빨리가서 수술을 하라고 소견서와
그동안 진찰한 결과를 모두 챙겨준다.
정신없이 사천 응급실로가서 재정밀검사받고
5월21일날 사천병원 담당의사는 자기는 암이 아닌것 같은데
동해모병원에서 암으로 판정했으니 조직검사를 하자는 것이다.
5월 23일 조직검사결과 암이 아니란다. 정말 열흘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운동은 안했는데
눈사람이 되지는 않았어요. 일수형님 메롱
회원 여러분 몸 관리 잘해서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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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