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게모니[hegemony]
가장 통상적인 의미에서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서 사전적인 의미는 한 나라의 연맹제국에 대한 지배권, 맹주권, 패권(覇權)을 말한다고 한다. 오늘날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가리킨다. 20세기가 시작된 이래 특히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의 활동과 관련하여 이 용어는 정치적 지배라는 함의(含意)를 지니게 되었다.
어느 조직이나 사회에서도 헤게모니 쟁탈전은 심하게 나타난다. 현대 사회의 모든 문제가 이런 헤게모니 쟁탈전에서 발생한다고 보아도 무방한 것 같다.
팜므파탈[femme fatale]
남성을 유혹해 죽음이나 고통 등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드는 '숙명의 여인'을 뜻하는 사회심리학 용어로 정의 된다.
팜므는 프랑스어(語)로 '여성', 파탈은 '숙명적인, 운명적인'을 뜻한다. 19세기 낭만주의 작가들에 의해 문학작품에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미술·연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어, 남성을 죽음이나 고통 등 치명적 상황으로 몰고 가는 '악녀', '요부'를 뜻하는 말로까지 확대·변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남자의 목숨을 건 사랑이냐? 악녀의 유혹이냐의 차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겟다. 요즘의 사회는 팜므파탈이 넘쳐 나고 있다. 어디에 목숨을 걸어야 할지...아니면 목숨을 사기 당해야 하는지는 목숨을 잃어봐야 알 수 있는가?
헤게모니와 팜므파탈
한 나라 또는 한 조직에서 헤게모니 주도권을 갖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거기엔 반드시 음해와 반대 세력이 존재하게 되며, 그 세력은 팜므파탈의 형태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숙명으로 다가올지? 아니면 목숨을 빼앗으러 나타날지...
우리에게도 팜므파탈은 있다. 주변의 모든 것을 다시한번 살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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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게모니와 팜므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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