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   후배가 (abeok@naver.com)   2006년 02월 24일 0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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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수 선배에게!


일수 선배에게!
동해로 전입 이후 그동안 선배 따라 등산, ..암벽(1번 암벽 동반했다 똥줄빠지게 도망갔지만),수영장등 많이도 따라 다녀 등산에는 나름대로 재미를 붙이던 중 우연히 뜀박질하는것을 보고
처음엔 직업상 건강을 핑게로 일족을 올렸건만,,,, ,
이몸 거품물고 죽는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톡톡히 뜀박질의 매력에 조금식 빠져드는 기분입니다.
비록 잘 뛰지는 못하지만 달리는 순간 그 만족감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네요.
다른 직장동료들은 간혹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며 일부 선배에게 손가락질도 하고 의야하게 생각 하지만 이젠 NO라고 당당하게 말할수가 있네요.
몇칠전 함께 동반주를 했던 50이 넘은 직장 선배님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달리는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정말 OVER THE MOON 처럼 달 넘어 최고에 행복을 향해 달리는 기분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네요.
꼭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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