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만에 다시 달려본다...
18일 동아대회를 위하여  14일  최종마무리 훈련을 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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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훈련때  트레드밀에 올라 800미터 3분 버티기 3회째 실시 할때 쯤  왼쪽  허벅지 안쪽 근육일 약간 늘어난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동아대회를 위한 3일간의 긴  휴식...
18일 새벽  침대에서 뒤척이다  왼쪽 허벅지 안쪽 근육이 뜨끔한 느낌  ,  그리고  대회 당일 광화문에서 대회 출발 직전  준비 운동차 발목 풀어 줄려구  발목 돌리기 하는데  뜨~ 악  ~~ 
출발선 밟아 보지 못한체,  절뚝거리며  경기 포기 하고  텅빈 광화문에는  나 홀로 있다.
모두가 날 버리고 간  텅빈 광화문에서  도로가에 버려진 옷한가지 주워입고 추위를 달래며 잠실로 어떻게 가느냐? 고민해야만 하는 처량한 신세.
  지하철 역무원에 사정하여  무임승차 하여 2시간만에  잠실에 도착... 정말 눈물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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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는 벌써 한진택배가 도착해서 물품을 전열하고 있다. 그곳에서 내 물품을 찾아 옷 갈아입고 탄천주차장으로 가는데  저 멀리 아내가 마중나온다...  면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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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검사결과  허벅지 안쪽 근육인 내정근이 찢어졌다고 한다......  허벅지에 주사 3방  약 3일치    ~~~그리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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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훈련내용 : 트레드밀
달린거리 : 10키로 ( 3월 누계  107)
체중 : 74.1
간만에 트레드밀에 올랐다.  11.5로 시작  뱃살이 흔들리는것을 느낄수 있다.  딱 보름만에  뱃살이 이렇게 늘었을 줄이야~~  5키로 밟았다.
이후  힘들어서  스피드를 낮추고  10.5로  5키로 더 밟아 주었다.  간만에  땀 뽑아 냈다...
...  아직도  허벅지 근육이 뻐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