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4. 09:00 ~ 11:05 ( 2시간 05분) 장소: 경포바다마라톤대회 참가 - 하프 기상: 흐림, 습도높음 . 연속으로 이어지는 이슬이와의 데이트 그리고 하루건너 야간근무 때문에 7월들어 달림을 못했다... 부족한 훈련량 때문에 급한 마음에 어제 화장실 앞에서 밑에 마른걸래는 받쳐두고 누르기를 실시하였다... . 처음 100회는 살살, 다음 100회는 빡시게 , 그 다음은 약하게 하면서 500회를 채우니 땀이 빗줄기처럼 흘러내리고 허벅지는 딱딱하게 굵어진다...그리고 오늘 . 경포대회 행사장에 도착하여 하프 배번을 착용할려구 하다가 10키로 여유 배번이 있기에 10키로 칩을 달려구 손 잡았다 다시 놓았다... 최근 4~5개월 내로 10키로 이상을 훈련해 본 기억이 없기에 오늘 한번 훈련겸, 발목 점검겸 겸사겸사 하프정도는 달려 보겠다는 의지가 앞서서 마음 고쳐먹고 하프 배번과 칩을 매 달았다... . 예감은 적중했다... 처음부터 하체가 묵직한게 발이 지면에 떨어지지 않는다... 와~ 왜 이리 힘드노! 5키로 지점 6분 이 넘어선다... 완주는 할수 있을런지 처음부터 걱정이다... 땀은 줄줄 흘러 내리고 처음부터 고통이다... . 에고 ~~~ 10키로 줄에 설 걸 후회막심이다... 하지만 이미 출발해서 5키로 지점을 통과 했는걸 이를 어째 ~~~ 발목의 통증이나 없기를 빌면서 한발 한발 내 딪다 보니 그래도 꼴인지점이 보인다.... . 02시간 04분 30초 ~~~ 에궁~~~~ 마라톤 ! 기록은 계속 뒤걸음치고, 계속해야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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