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일 10:00~


오늘은 공장 창립기념일로 휴무일이다.


등교하는 딸들 모셔다 드리고 늦은 아침먹고 딩굴거리다가


갑자기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이 생각났다.


우선 청운교를 건너,


구 이도리 길을 따라 이동하여 산길로 접어들었다.


숲길에서 뿜어나오는 솔향...풀냄새..흙냄새..모두가 새롭다.


갈림길을 보니...솔미산표시가 있다..


내친김에 솔미산 까지 가려다가 준비가 안되어..


오늘은 여기까지만...


동해항이 내려다 보이는 산꼭대기에서 심호흡 크게 두번하고


발걸음을 재촉하여 귀가....2시간이 소요...땀이 주룩주룩..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은 언제나 설렘과 기대가 많다.ㅎㅎ


다음에는 솔미산까지 왕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