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 dg게춤다. 어제밤 열두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남들은 코고느라 정신줄을 놓고 있을 시각 세면장에서 고기와 씨름중 운동화 씻던 솔로 고기 구석구석 문질러 때빼고 광 내어 놓으면 마나님은 배를 가른다. 1시가 넘는 시각까지 가오리 가자미 명태 각 한상자씩 손질하고 아침이되자 한놈씩 코를 꿰어 마당에 널어야한다. 춥지만 어쩌랴 도둑고양이 퇴치 용으로 빨래줄에 바지랑대 하나 더 설치하고 큰놈부터 차래차래 널어 놓으니 내손이 내손이 아니다.
혹한의 날씨라도 주로가 좋다 완전무장을 하고 주로에나선다. 어디부터갈까 나의 뜀 주로도 통제되어있다. 구제역 땜시 마을길 대부분을 통제하고 출입하는 길 입구에는 방역하느라 고생한다. 마을 사람들이 고생하는데 뛰어서 지나갈 명분이 없다. 방역초소를 피해서 달릴려니 마땅칠않다 마을 사람들 눈을 피해 짧은 거리를 뱅뱅 돌기만 하다가 쇠꼽덩이와 씨름하더라도 10km 더 뛰어주기로 하고 헬스장에 도착하였지만 에너지는 주로에서 잃어버렸는지 힘이 하나도 없다. 오늘 힘들어서 그냥가련다 하니 윤승씨 너무 무리히지 말랜다. 사돈 남말 하네 언제 윤승씨 따라잡나 힘들어도 너무 힘 들 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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