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3일 05:40 ~
장소: 춘천시내
기상: 시원한 날...

  어제는 초저녁부터 잠이 들었었는데  주변의 소음때문에 깊은 잠을 못 이루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밤을 보냈다.. 언제부터인가  함성이 두번정도 들리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소리가 한번 들려  잠결에서도  우리나라가 2:1로 이기고 있구나 라는것을 느끼며 계속 잠에 취해 있었다...

  04:30부터인가 잠에서 깨어 T.V를 틀었더니  2:1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2:2동점이다.  작은화면에는  아르헨이 글리스를 2:0으로 이기는 것이었고 우리나라는 이대로 동점 비기기만 하면 16강행인데  얼마남지 않은 몇분이 빨리 지났으면 하는 간절함을 보태어 본다...

  불행없이 그대로 16강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는 런링복장을 갖추고 나섰다.

춘천시내를 관통하는 하천을 따라 교도소까지 냅다 뛰어 올라갔는데  내려올때는 우측 발목에 다시 통증이 있어  천천히 걸어서 내려왔다. 편도로 약 4키로 상당되는 거리인데  오늘은 4키로 뛰고, 4키로 걸은 셈이다...

  오늘 저녁에는 냉찜질이 필요할 거 같아  플라스틱 음료수통에 물을 얼려 놓고  교육장으로 향했다... 얼음 냉찜질 하면 괜찬항 지것지 !

 언제  완전히  나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