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00 묵호떡볶기 발 ~ 어달리 해수욕장 턴열키로 임무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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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어둠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본다.
반짝이는 별들을 보며 북두칠성, 오리온성.카시오페아성을 두루 찾는다.
묵호떡볶기까지 걸으면서 잠들어 있던 신체를 깨운다.
묵떡 도착해서 내부 원형시계를 찾는다.
순간 나는 바보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보면 될것을 ~
한번의 습관이 생각을 멈추게 하는구나 ~
오시 정각을 보고 start ~
어달 해수욕장에서 설카 오면서 까막바위 셀카
그리고 묵호항에서 상걸,승환님 만나고, 발한동에서 진호님, 무교동 거리에서 기천님~
차례로 만나 인사 나누고 집으로 ~~~
몸이 달리는걸 잊은게 맞다.
허리가 굳었고 몸 전체가 경직되어 있다.
추수철 맞춤형 근육으로 변신한 것일까 ~~
곧 풀리겠지 그래도 기분은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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