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0-10-24  10:00 ( 5시간 )
장소: 춘천마라톤  42.195
기상: 흐림

훈련일지를 되 돌아보니  지난 3개월간 달린 거리가,
7월 70키로,
8월 90키로,
9월 46키로,
10월 25키로,   7월부터 10월 20일까지  3개월 20일 즉 110일간달린 거리를 모두 합하니  총 230키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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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춘마  눈에 선하다...
작전은 없다  무조건 천천히  한바퀴 돌아보자 라고 마음먹었다... 제발  회수차량에만 타지 않으면 성공이다  라고  굳게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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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30키로까지는 그런대로  걷지 않고 천천히 뛸수 있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발걸음이 지면에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35키로 지점에서는 아예 걷을 기운조차 없었다... 거의 초죽음 직전까지
머리 푹 숙이고 걷다보니  피니쉬라인이다.  그래 골인지점에만 이라도 뛰어야지,,, 이건 뛰는건지 걷는건지 모르지만 나는 뛰고 있다...  에고에고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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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회수차량에 의존하지 않고 걸어서 들어왔다..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제 몸이 회복되는대로 맹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맹 훈련이 따로 있나 매일 꾸준히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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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4시간 59분   썹 파이브  성공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