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7일 10:00~~~ 장소: 느릅재 만우 망상 기상: 맑음, 약간의 구름 . 지난 18일 이후 처음으로 나선다... 늦여름의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때 감기에 걸려 일주일간 골~골~ 거리다 처음으로 나섰다... 요즘은 신체에 이상한 변화가 감지된다... 모기에 물려서 병원가서 주사맞고, 처방받아 약 먹어야 되고, 약간의 기침에도 감기가 떨어지지 않아 병원 주사에 약방 약을 장기로 먹어야만 회복되니 참으로 이상하다... 기력이 떨어져 인가?? 이거 참~~~ . 오늘은 몸이 조금 괜찮은거 같아 나섰다... 느릅재로 만우로 망상벌판으로 철순형님집에 들러 마당에 펼쳐 놓은 오이 하나 들고 수돗물에 씻어 해 치우고, 석두골 약천온천에서 ... 턴~~~ . 기곡마을 도로변에 캔맥주 빈 깡통을 보니 갈증이 엄청난다... 더욱더 힘겹다. 이때부터 걷다 뛰다 반복하다. 다시 철순형님집에 들러서 오이 하나로 기력회복하고 사문재 방면으로 걸어서 왔다... . 오늘은 뜀박질 1시간 30분, 나머지 구간은 걸어서 1시간 30분 . . .. 총 3시간 . 집에 도착하자 마자, 냉장고에서 맥주한병 꺼내서 화장실에 들어가 퍼질러 앉아 들이켰다.. 우~~와~~~~ 꿀맛이다... 한참동안 퍼질러 앉아 휴식을 취한후에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오늘은 세상 최고의 맥주를 섭취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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