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일 저녁
훈련내용 : 트레드밀 
달린거리 : 05 키로
누      계 : 20 키로
주간 근무마치고 퇴근후  헬스장에서  5키로 얼른 밟았다... 땀   무지하고 쏟아진다.... 머리가 어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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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일 새벽
훈련내용 : 무릅재    05:40
달린거리 : 15키로
08월누계 : 35키로
아침 5시에 기상했다... 누워서 발목을 돌려주고 일어설까 말까 망설이며  앞 베란다 밖에서 들여오는  차량의 소음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도로가 젖어 있는건 확실하고  밤새도록 비가 내렸는지  창밖에는 빗방울들이 매 달려 있다.  안개가 자욱한데 다행인건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다.... 
복장을 갖추고  수련관을 목표로 삼아 나섰다....  승지골 물소리가 새삼스럽게 싱그럽고 힘차게 들린다...  승지솔밭을 지나자니  무릅재가 보고싶어 졌다... 계획을 수정하여  무릅재 임도로 올라섰다...  거친숨소리, 나뭇잎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나는  무릅재속의 꿈틀거리는 작은 하얀색 점 하나 .
무릅재 마지막 고지르 올라설때   초록봉으로 향하는 엄성헌 선배를 만났다...
이리 반가울 수가 ㅎㅎ   엄선배님은  초록봉으로 향하고  나는  무릅재 돌맹이를 안아주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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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근력운동이나 해야지,,, ㅎㅎ